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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 불교문화교류 신주화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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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야 댓글 0건 조회 6,079회 작성일 08-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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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화악’은 불교악기, 서양악기, 중국민족 악기의 공통점을 융합하면서도 각자 악기의 개성미를 살려냈으며 여러 종류의 악기가 조화를 이루어 진정한 교향악이 되게 하기 위하여 악단에서 끊임없는 탐색과 새로운 창조를 거듭해왔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본 작품에 대해 법호(악기의 일종), 목탁, 비파 등 중국식 악기와 불교 악기를 교향악에 접목시킴이 아주 독특하여 전에 없는 예술적인 창조라고 평가하고 있는바, 이는 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중국악기와 중국음악의 매력을 알게 한 동서양 음악의 한차례의 조화요 대화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불교음악을 통한 한 ․ 중 불교문화교류로서 한국불교태고종이 그 중심에 있다. 태고종도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태고종도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하여 원만 성대하게 봉행해야할 대작불사라 하겠다.

신주화악 공연은 작년에 중국의 대표단이 우리종단을 방문하여 중국 북경에서 있을 공연에 초청하여 총무원장 스님과 종회의장 스님, 사정원장 스님 등 종단 대덕스님들이 그해 12월에 1차 관람을 하고, 2008년에 한국에서 공연을 갖기로 하고, 이어서 영산재를 중국 북경 국가 대극장에서 봉행한다는 실질적인 교류협정을 맺어 시작하게 되었다.

신주화악’은 중국불교음악과 서양교향악의 음악특생을 융합하고 서양예술형태와 동양문명지혜를 결합시킨 중국불교역사상 첫 교향악이다.
지난 2006년 중국에서 진행했던 제1차 ‘세계불교포럼’을 위하여 만들어진 ‘신주화악’은 “조화세계는 마음으로 시작한다.”는 주제 하에 중국불교의 “장엄국토, 이락유정”의 인간이상과 “조화생명, 광명지혜”의 선혜도풍으로 중국문화의 “이화위상, 화이부동”의 문화가치를 해석하려고 노력했는바 이는 조화세계를 주장하는 중국에서 당대 세계의 기여한 한곡의 “신악”이라고 평하고 있다.
신주화악의 내용을 살펴보면,

1) 서곡: 구룡욕불 (序曲: 九龍浴佛)
“九龍浴佛” 이란 중국불교의 경전을 문화적으로 상징한 것으로 부처 탄생 시 아홉 마리 용이 일제히 사람과 하늘의 광명으로 부처님을 목욕을 시켜드렸다. 불교는 서쪽에서부터 들어와 중국의 자연을 아주 밝게 표현하시니 중국과 중국문화에 불교가 뿌리내리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2) 제1악장 화장세계(華藏世界) : “華藏世界”란 즉, 극락세계를 말한다. 세계평화의 불교적 표현으로 불교의 이상 세계관을 묘사하고 있다.
3) 제2악장 자비원회(慈悲愿懷) : “慈悲愿懷”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의 평등과 화합을 표현하는 불교우주관이다. 불교교리에 중요한 중심으로 지혜, 생명존중, 동정과 어짐을 가지고 사랑하며 세계 모든 것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불경 대비주(佛經 大悲呪)가 30여분 스님들의 의해 봉송된다.
4) 제3악장 선열혜풍(禪悅慧風) : “禪悅”은 이 세상 사람들에게 깊은 생활의 신념을 적극적으로 갖추게 하고 고요히 무아의 정신으로 마음을 잡아 적멸에 들게 하여 이 세상에 살아갈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 이것은 중국종교의 중요한 정신적 지주가 된다.
5) 제4악장 연동광명(蓮憧光明) : 생명에 대한 관심을 내포하고 있다. 용맹의 실천을 행하고 맹서하며 평온한 지혜에 깊이 들어 희락의 연경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蓮은 희열과 같고 禪은 미묘한 즐거움이다.” 이것은 중국불교의 깊고 넓은 용맹스러움을 묘사한다. 연주시간은 휴식 없이 8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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