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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성수(三大聖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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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산 댓글 0건 조회 5,806회 작성일 09-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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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성수(三大聖樹)


3대 성수란 부처님의 탄생,깨달음,열반과 관계된 무우수, 보리수, 사라수 등 3종의 나무를 말합니다. 무우수(無憂樹)는 부처님이 룸비니 동산의 이 나무 아래에서 탄생했으므로 탄생의 상수로 불리웁니다. 경전에 의하면 마야부인이 오른손으로 이 나뭇가지를 잡았을 때 오른쪽 옆구리로 부처님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무우수는 阿輸迦樹(아쇼카)의 번역어로 두과(荳科)에 속하고 화려한 붉은 꽃을 피웁니다.

깨달음의 성수 보제수(菩提樹)는 인도 전역 어디서나 무성하게 자라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교목입니다. 본래 이름은 핍팔라 혹은 아슈바타인대 부처님이 이 나무 아래서 보리(깨달음)를 이루었다하여 보리수가 된 것입니다.

2천5백여 년 전 부처님이 정각을 이룬 보드가야(대탑 뒤편)의 그 자리에는 여러 세대를 거친 손자뻘 되는 보리수가 무성한 가지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 보리수 아래의 성도지에는 장방형 대리석에 연꽃무늬가 새겨진 금강보좌가 놓여 있습니다. 이 보리수와 금강보좌는 인도의 4대 성지로 꼽히는 보드가야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로 세계 불교도들의 숭앙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깨달음의 성수 보리수는 과거에 이교도들에 의해 몇 번이나 베어지고 불에 탄 일이 있습니다. 부처님의 열반을 상징하는 사라수(沙羅樹) 또는 사라쌍수(沙羅雙樹)는 부처님이 열반에 들었던 중인도의 쿠시나가라 부근에 번성했던 나무입니다.

부처님은 입멸 직전 사라나무 숲으로 들어가셔서 시자 아난다에게 두 그루의 사라수 사이에 누울 자리를 준비시킨 후 그자리에 누우셨습니다.

부처님은 이 사라수 아래서 모든 것은 변한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힘써 정진하라라고 하는 마지막 말씀을 남기고 위대했던 80년의 생애를 마치셨습니다. 부처님이 열반의 경지에 들었을 때 사라수에는 때 아닌 꽃이 피어 부처님의 몸 위로 꽃잎이 흩날렸습니다. 지금도 쿠시나가라의 열반당 앞에는 두 그루의 사라수가 커다란 타원형의 잎을 단 채 하늘 높이 서 있습니다. 범어로 견고하다는 뜻의 이 나무는 뒤에 절이란 뜻으로도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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