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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주권공반의 모든 학인들은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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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주권공 일동 댓글 0건 조회 5,016회 작성일 11-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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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념, 덕연, 지암, 청오, 여욱, 진해, 청산, 도성, 보타연, 봉동호, 박주현, 회명, 진광, 연종, 원각, 혜심

이상 16명은 앞의 글 92번- 혜원스님, 93번- 대인스님, 또한 민산님의 의견과 뜻을 같이하는 바입니다.

저희 학년은 대단한 학구열과 단합된 마음으로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열심히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불자분은 수행과정의 일환으로, 또 어떤 분은 불교문화의 초석이 되고자, 범패의 꽃이며 기둥인 ""옥천""을 선택했답니다.


그러나 2학기초, 활안스님의 수업이 느닷없이 폐강되어 부처님 말씀이나 교리의 기회를 놓힌 마음에 망연자실 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실기반이 없어진다는 통보에 난감한 마음입니다.


지금의 각배반이 실기가 2년과정이 듯이, 저희들의 입학당시 학사과정의 약속대로,
2년과정의 실기를 배울 수 있어 ""참 잘 되었다."" 하는 학인들의 가슴에 또 다른 실망감을 주시지 않으리라 믿겠습니다.
2012년 각배반이 되어 실기반수업을 열심히 하고, 영산반이 되어 실기를 다져 나갈 수있도록 상주권공 학인들 모두 학교 측에 간곡한 선처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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