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영산재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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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광스님 댓글 0건 조회 5,837회 작성일 08-06-16 00:00본문
"승 무
말로표현 못하는 육신의 흔들림이여
가녀린 몸짓이여 생의 환희여
인고의 무게로 침묵한 어깨의 흔들림이여
땅을딛고 어둠을 가르는 적삼자락이여
내딛는 걸음마다 샘솟는 기쁨이여
뻗어 내리는 자락마다 흐르는 사랑이여
눌러쓴 고깔모자 고뇌의 뚜껑인가?
희망의 봉우리인가?
열린 몸짓에 배어있는 단결함이여
새하얀 외씨버선 고행의 발을묶고
뻗어내리는 자락마다 묻어내리는 아픔이여
두루 적삼속에 감취진 비밀이여
연꽃봉우리가 잎을 펴는 자락마다 넘치는 사랑이여
허공을 가르는 자락으로
어둠을 걷으소서
어둠을 걷으소서
-상주권공반 대광합장-"
말로표현 못하는 육신의 흔들림이여
가녀린 몸짓이여 생의 환희여
인고의 무게로 침묵한 어깨의 흔들림이여
땅을딛고 어둠을 가르는 적삼자락이여
내딛는 걸음마다 샘솟는 기쁨이여
뻗어 내리는 자락마다 흐르는 사랑이여
눌러쓴 고깔모자 고뇌의 뚜껑인가?
희망의 봉우리인가?
열린 몸짓에 배어있는 단결함이여
새하얀 외씨버선 고행의 발을묶고
뻗어내리는 자락마다 묻어내리는 아픔이여
두루 적삼속에 감취진 비밀이여
연꽃봉우리가 잎을 펴는 자락마다 넘치는 사랑이여
허공을 가르는 자락으로
어둠을 걷으소서
어둠을 걷으소서
-상주권공반 대광합장-"